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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촐한 출판기념회

조촐한 출판기념회가 있었다.한 달 먼저 책(제주의 13월)을 낸 후배와 함께 6인이 모여늘 만나는 식당에서 조개찜을 안주 삼아 축하주를 마시고 성의껏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다.나오는 길에 백만년 만에 노래방에 가려 했으나 닫혀 있어엔틱한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삼매경.농담마저 문인스런 대화들, 몇 시간이 순삭이었다.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하는미더운 모임..내 책에 대해 좋은 평이 나와다행이었다.이 존재감은 언제까지 지속될지..^^

카테고리 없음 2025.02.10

만남

결혼을 앞둔 아들과 아들의 그녀를 만났다.키가 크고 밝고 예의바른 그녀가 좋았다.이렇게 시모가 되는 건가.점심 후 집으로 와 차를 마시며이런저런 대화 중어떤 관계든서로 기본을 잘 지키며 살면 된다고 말하자기본 이상으로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,예뻤다.^^인생 선배의 입장으로 어쭙잖은 조언을늘어놓았다.그녀가 간 뒤나의 결혼생활 중 아쉬웠던 점들을아들에게 당부했다..둘이 참깨는 물론 햄도 볶으며 잘 살기를 바란다. ㅋ

카테고리 없음 2025.01.2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