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생각

요즘엔..

아데니움 2020. 3. 29. 14:24

전에는 유치하다 생각해

낯뜨겁고  민망해서 고개를 돌리던 것?들이

좋아진다.

예를 들면 트로트의 가사 같은 것..

말초신경을 자극하는..

짦지 않은 세월을 살면서

마음껏 풀지 못한 마음 속 무엇 때문인지

아니면 단순히 세월 탓인지..

그것이 그리 싫게 느껴지지 않는 거다.

사람이나 사물을 대할 때

비로소 진정한 마음으로 연민 같은 감정을 갖는 것이다.

만 가지 감정을 이해하게 됐다고나 할까.

아무래도..

세월 탓이다.

아니면 덕분? ^^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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