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이는 들어도 마음은 젊다고?
하지만 그 마음이 뇌활동까지 유지시켜주는 건 아닌 듯하다.
잘못된 기억 때문에 본의 아니게 생쇼를 하였다.
하마터면 몰아서 낸 문인회비를 두 번 낼 뻔했다.
은행은 가기 싫고 영수증 보관은 체질이 아닌 탓.
기억력 하나는 자신있다 생각하고 살아왔는데..
요즘 뇌가 파업을 하는 것 같다.
좌, 우 골고루 써줘야 하는데
한 곳으로 쏠려있는 듯한 징후.
문제는 잘못된 기억을 굳게 믿는 현상이다.
어떻게, 리셋 같은 거 안되는지...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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