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, 그 풍경

연휴에는

아데니움 2019. 9. 16. 15:29



연휴 4일 동안 집콕했다.

추석날 밤에 달구경하러 잠깐 나간 것 빼곤..

송편도 못 먹고 ㅋㅋ

영화만 줄창 봤다.

한국영화 참 재밌다.

변산, 그것만이 내 세상, 완벽한 타인, 또..

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'쇼생크 탈출'까지.

감동적이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영화들..

박정민이라는 배우 연기가 예사롭지 않다.

'변산'에서는 래퍼로(그 랩 가사 누가 썼는지 참 좋았다)

'그것만이 내 세상'에서는 천재 피아니스트로..(차피협 칠 때 울컥했다)

'동주'에서도 좋았는데..

앞으로 눈여겨 봐야겠다.


겨울호 원고 마감이 며칠 안 남았는데

마무리도 져야 하고..

그런데

가을인가~